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스탤지어 크리틱 (문단 편집) === 데모 릴 === [youtube(DFIlUa6WYuM)] [[채널 어썸]]의 네 번째 콜라보 영화였던 "To Boldly Flee"는 캐릭터 "노스탤지어 크리틱"이 우주적 재앙인 "설정 구멍"을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내용으로 끝났다. 이후 이후 업데이트된 비디오에서 더그 워커는 이것으로 노스탤지어 크리틱 시리즈는 끝이며, 노스탤지어 크리틱 캐릭터가 카메오로 등장할 수는 있지만 메인 시리즈로는 계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참 NC가 한국에서 인기를 가지고 번역되던 당시에는 이 사태의 심각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당시 채널 어썸과 그 팬덤은 혼란의 도가니였다. 노스탤지어 크리틱이 사망한다는 "To Boldly Flee" 각본은 영화 촬영에 참여한 다른 채널 어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크랭크인 직전에야 전달되었고, 팬들은 아예 알지 못했다. 더그 워커가 노스탤지어 크리틱의 종료를 선언한 것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 '''저작권 정책의 강화:''' 2012년 [[SOPA]] 법안 사태 당시, 노스탤지어 크리틱을 포함해서 [[채널 어썸]]의 크리에이터들은 적극적인 오피니언 리더로서 반대활동에 앞장섰다. SOPA가 통과될 경우, 리뷰 대상 매체를 직접 인용해가며 까대는 것을 컨텐츠로 삼은 그들은 막대한 벌금은 물론 징역까지 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상황이었다. SOPA 법안 자체는 결국 강력한 반대활동에 부딪혀 흐지부지되었지만, 더그 워커는 이 때 노스탤지어 크리틱 컨텐츠가 얼마나 법적으로 취약한지 실감했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채널 어썸 자체가 5초컷 영화 요약 시리즈가 유튜브에서 저작권 침해로 자꾸 짤리니까 일종의 대피소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정책의 강화 귀추에 따라 채널 어썸 회사가 아예 날아갈 수도 있는 심각한 위기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더그 워커는 더 이상 남의 저작물을 사용하지 않고 1차창작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 '''소재의 고갈:''' 노스탤지어 크리틱은 그 이름이 원래부터 "추억팔이 평론가"라는 뜻으로, 더그 워커 본인을 비롯한 80년대생들의 어린 시절 추억의 영화를 리뷰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2012년쯤 되고 에피소드가 100편이 넘어가자, 80-90년대 컨텐츠들이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하지만 리뷰 대상을 확장하겠다는 선언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이것은 당시의 채널 어썸의 [[자캐커뮤]]적 성격과 관련이 있다.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특정한 영역에 특화된[* 노스탤지어 크리틱은 추억의 영화, 노스탤지어 칙은 여아들의 추억의 영화, 앵그리 죠는 게임, 린카라는 코믹북, 제수오타쿠는 일본 애니 등등.] 리뷰어 캐릭터를 만들어 그 캐릭터에 몰입하고 자기 영역을 일종의 밥그릇처럼 지키는 컨셉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크리에이터가 이미 다룬 작품을 다루는 것이 암암리 금기시되고 있었고, 복수의 크리에이터가 동시에 한 작품을 다루려면 반드시 "콜라보"가 이루어져야 했다. 그리고 더그 워커는 회사의 핵심 관계자로서 본인이 이런 분위기를 장려하고 조장했기 때문에, 기존 분위기를 자신이 깨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 '''창작자 본인의 염증:''' "To Boldly Flee"에서 "작가 더그 워커"와 "캐릭터 노스탤지어 크리틱"을 분리해서 등장시키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 그리고 후술할 "The Review Must Go On"에서의 비슷한 연출을 보면 더그 워커는 노스탤지어 크리틱이라는 캐릭터와 자신이 동일시되는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기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스쿠비두 리뷰에서도 "내가 X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면서 짜증을 늘어놓았다. 위의 외부적인 상황들이 아니더라도 더그 워커는 정형화된 노스탤지어 크리틱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고, 종합 창작자 "인간 더그 워커"로서 유명세를 얻고자 하는 꿈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신 시리즈 "데모 릴"(Demo Reel)이었는데, 문제는 이 시리즈가 '''철저하게 망했다.''' 그리고 더그 워커는 2013년 1월 22일 데모 릴의 최종화인 "The Review Must Go On"이라는 에피소드에서 노스탤지어 크리틱 캐릭터를 다시 살려내게 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4년 반동안 애착이 많았다는 식으로 썰을 풀었지만, 신 시리즈가 좌초해서 수익에 큰 타격이 발생하자 인기 캐릭터이자 밥줄이었던 노스탤지어 크리틱을 어쩔 수 없이 살려낸 것에 가깝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더그 워커가 노스탤지어 크리틱 캐릭터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항복선언이기도 했다. 죽었다 살아난 노스탤지어 크리틱 쇼는 이후 크게 성격이 달라지는데, 최신 영화도 다루기 시작했고, 노스탤지어 크리틱 이외에도 추가적인 출연진이 생겼다. 그런데 이러한 특징들, 특히 추가 출연진은 대부분 "데모 릴"의 출연진들이 그대로 계승된 것이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후기 노스탤지어 크리틱은 사실상 노스탤지어 크리틱이 더그 워커를 대체한 데모 릴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데모 릴"이 워낙에 망해서 번역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런 전후사정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데모 릴의 존재조차 몰라서 전기 NC ~ 데모 릴 ~ 후기 NC로 이어지는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서 후기 NC의 등장이 NC의 "재기"라고 알려졌을 정도.[* 딱히 망했던 적이 없고 자기가 그만두겠다고 했던 것이기 때문에 재기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 심지어 더그 워커는 4주년 기념 영화 "Boldly Flee"에서 NC 캐릭터를 폐기한다는 각본을 촬영개시 직전에야 다른 크리에이터들에게 전달했기 때문에, 전기 NC의 종료는 더그와 그 주변 이너써클을 제외하면 아무도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아닌밤중에 홍두깨 사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